'월드컵 스타' 조규성, '제야의 종' 타종행사 시민대표로 참여
입력 2022. 12.27. 12:16:04

조규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로 선정됐다.

27일 서울시는 올해 3년 만에 열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로 축구선수 조규성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대표는 국가대표로서 국위를 선양한 인물, 우리 이웃을 정의롭고 안전하게 지켜준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 등 7개 분야에서 뽑혔다.

이번 시민대표에는 월드컵 가나전 2골에 빛나는 축구선수 조규성을 비롯해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태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분한 정은혜 미술작가, 폭우 때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 씨, 쇼트트랙 선수 박지원 등이 포함됐다.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 김준경 소방장, 김동준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 응우옌티땀띵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도 함께한다.

올해 타종행사는 보신각뿐만 아니라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생중계한다. 시는 이들 장소에 330인치 차량 스크린 전광판을 각각 설치하고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식전행사부터 타종행사 전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31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이 시간 동안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역시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행사 후 귀갓길 불편을 줄이고자 대중교통은 1월 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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