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더 패뷸러스' 채수빈 "최민호, 추위 타면 '이겨내'라고"
입력 2022. 12.28. 12:02:44

채수빈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채수빈이 촬영장에서 최민호한테 들은 응원을 언급했다.

채수빈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 작가 김지희, 임진선) 공개를 맞아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채수빈은 극 중 패션계에서 매일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명품 브랜드 홍보사 오드리의 PR팀 과장 표지은으로 분했다.

지난해 겨울 촬영을 마쳤다는 ‘더 패뷸러스’는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겨울에 공개됐다. 채수빈은 “작년 겨울에 찍었는데 1년이 지나서 선보이게 됐다. 재밌게 찍었는데 1년 뒤 겨울에 다시 봐서 반갑고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엊그제 찍은 것처럼 느껴져서 추억여행 하듯이 재밌게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패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던 만큼 ‘더 패뷸러스’에선 캐릭터들의 패션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채수빈 역시 다양한 디자인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에 계절에 상관없이 얇은 옷들을 입어야할 때는 추위를 견뎌내기도 했다.

채수빈은 “어려움이 있었다. 제가 추위를 진짜 많이 탄다. 그래서 여름 촬영이 낫다 생각하는데 매번 겨울에 촬영했던 것 같다. 추위를 막으려고 핫팩도 엄청 붙이고 겨울에 할 수 있는 목도리, 핫팩. 부츠도 사놓고 했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상대 역이었던 최민호의 배려도 받았다고. 채수빈은 “(오빠가) ‘이겨내’라는 말을 미는데 촬영할 때 제가 춥다고 하면 ‘이겨내’라고 말하고 가고 그런 장난을 많이 쳤다. 난로 도 같이 쬐고 주위 배우들을 많이 챙겨주곤 했다.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촬영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 패뷸러스’는 지난 2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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