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임신→사망설까지, 도 넘은 유튜브발 가짜뉴스
입력 2022. 12.28. 16:58:48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많은 스타들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유튜브발 가짜뉴스와 각종 루머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스타들은 법적 칼을 빼 들고 나서고 있지만 소용 없는 모양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가짜뉴스 수위는 나날이 세지고만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의 안타까운 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유튜버는 백종원이 희귀병에 걸려 거액의 치료비 때문에 아내 소유진과 세 자녀에게 100억 원의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종원은 자신의 브랜드 카페, 메신저 등을 통해 "저의 근황에 대해서 너무 걱정해 주시는 점주님들이 많더라. 일단 저는 아주 잘 있다. 몸도 건강하다"며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식을 외국 분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 중이다. 이제 1단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하고 있다"고 직접 근황을 전해 '사망설' 가짜뉴스를 일축했다.

앞서 배우 서이숙, 서정희도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서정희가 사망했다는 글과 함께 영정사진이 올라오는가 하면 서이숙은 한 누리꾼이 특정 언론사와 기자 이름을 사칭해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이에 서이숙, 서정희 측은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코요태 신지, 김종민은 난데없는 결혼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신지는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서 "유튜브 내용대로라면 현재 내가 임신해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가 김종민과 10월에 결혼을 한다더라. 사실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라"고 직접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최근 6년 열애 끝에 결별한 가수 현아, 던도 유튜브발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었다. 이들의 결별 소식 이후 한 유튜버가 던이 작성한 것처럼 보이는 허위 합성 글을 게재한 것. 공개된 글에는 현아가 던 몰래 다른 남자와 은밀한 만남을 가졌고 아이의 존재도 숨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이 마치 던이 쓴 것처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던은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써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결혼설에 휘말렸으며 뷔와 정국도 유튜버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있다. 계속되는 루머 확산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모든 소문 출처의 공통점은 최근 연예인들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을 실제처럼 짜집기해 조회수를 올리는 사이버 렉카들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이다. 갈수록 사이버렉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루머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 이상 피해 받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안과 방안이 필요할 때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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