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보영→전도연, 1월 쏟아지는 드라마…누가 승기 잡을까
입력 2023. 01.02. 18:40:15

두뇌공조-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2023년을 여는 1월,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앞세운 다채로운 드라마들이 쏟아진다. 오랜 만에 복귀하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의 주연작부터 시청자들 성원에 힘입어 돌아온 시즌2까지 새 드라마를 야심차게 내놓는 각 방송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안방을 공략한다. 장르별로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새 드라마 대전에서 누가 먼저 웃을지 기대된다.

◆두뇌공조

2023년 KBS의 첫 주자는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이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으로 배우 정용화·차태현이 출연한다.

정용화는 극 중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졌지만, 인간애는 부족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았으며 차태현은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역으로 분한다.

미스터리한 사건부터 ‘극과 극’ 뇌를 가진 두 남자 정용화와 차태현의 얽히고설킨 브로맨스 까지 코믹, 수사, 로코 등 ‘두뇌공조’는 장르를 총망라한 휴먼드라마를 예고한다. 정용화와 차태현이 반전을 품은 뇌질환 사건을 해결하면서 어떠한 공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두뇌공조’는 오늘(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연출 박원국)는 1월 수, 목을 책임진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지난 시즌 1에서는 심의 3인방의 환자들을 치유하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나아가며 ‘힐링’ 사극의 진수를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계수의원 식구들의 유쾌한 활약이 돋보일 예정이다. 또 ‘풍우커플’ 유세풍과 서은우의 로맨스도 한층 깊어진 가운데 옹주 이서이(우다비)와 전강일(강영석)이 이들의 라이벌로 새롭게 등장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한양에 계수의원을 오픈한 심의 3인방이 시즌 2에서는 또 어떤 활약으로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위기에 맞서게 될지 기대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법쩐 VS 꼭두의 계절

배우 이선균·문채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SBS 상반기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법쩐’은 이선균과 문채원은 각각 JTBC ‘검사내전’, tvN ‘악의 꽃’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복귀작이기도 하다. 이선균은 불의한 권력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은둔의 돈 장사꾼 은용으로, 문채원은 강직한 성품을 지닌 검사 출신 육군 소령 박준경으로 열연을 펼친다.

비장한 패기를 가진 형사부 3년 차 검사 장태춘 역은 강유석이, 박훈은 특수부 엘리트 검사 황기석으로 분해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김홍파, 김미숙, 서정연, 최덕문 등 관록의 배우들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법’과 ‘쩐’이 얽힌 복수기를 통해 ‘법쩐’이 어떠한 통쾌한 사이다를 날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1월 금토극 후발주자로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이 나선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꼭두 역의 김정현은 베일에 싸인 채 인간 도진우의 몸에 빙의되는 ‘저승신’을 연기한다. 임수향은 전국 꼴찌 의대 출신 의사 한계절 역으로 분한다.

‘꼭두의 계절’은 앞서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정현의 2년 만에 복귀작이다. 또 지난해 10·29 참사로 사망한 故이지한이 촬영 중이었던 드라마로 알려진 바.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이지한의 역할을 새로 캐스팅해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배우 이정준이 중간 투입돼 한계절의 전 남자친구 정이든으로 출연한다. ‘꼭두의 계절’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대행사 VS 일타스캔들

토일극에는 이보영과 전도연이 맞붙는다. 먼저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가 인기리에 막을 내린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이보영은 그룹 내에서 임원이 되기 위한 ‘스펙’ 중 어느 것도 가진 것 없지만 언제나 최고의 성과를 낸 광고계 원탑이자, 오직 실력만으로 유리천장을 깨고 상무의 자리에 오른 고아인을 맡았다.

앞서 이보영은 “이렇게 독하고 센 인물 연기는 처음이라 더 눈길이 갔다. 스스로도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라며 “독하고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대사가 많다. 고아인이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남았는지 집중해서 따라오시면 성공에 대한 희열과 재미를 함께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포인트를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이 첫 방송된다.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전직 핸드볼 국가대표, 현직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으로 분한 전도연과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역의 정경호가 뜻밖에 얽혀버린 인연으로 로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으로 따뜻한 로맨스를 그려낸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이 또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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