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美출국…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
- 입력 2023. 01.04. 20:45:3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찬욱 감독
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오는 10일(현지시각) 열리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3일 출국했다. 다만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탕웨이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인도) 등과 함께 비영어 영화 작품상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장편영화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개봉돼 18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오스카)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앞서 열려 아카데미상 수상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부문 후보에 오른 건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두 번째다.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또 지난 1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