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죽지 않고 또 왔다" 신정환, 나홀로 고군분투
- 입력 2023. 01.05. 16:42:0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배우로 복귀한다. 고군분투가 따로 없다. 계속해서 복귀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그를 향한 시선은 싸늘할 따름이다.
신정환
신정환은 오는 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웹 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에 출연한다. 2003년 SBS 드라마 '요조숙녀' 출연 이후 20년 만에 연기 도전이다.
'화곡동 블루스'는 화곡동에 위치한 엔젤보도방 신 실장(신정환)을 중심으로 노래방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신정환은 극 중 노래방 도우미들을 관리하는 신 실장 역을 맡았다.
'화곡동 로맨스' 측은 '신정환 또 사고 쳤다', '신정환 죽지도 않고 또 왔다'며 신정환을 홍보 전면에 내세웠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그도 그럴 것이 연이은 도박 논란에 이어 뎅기열 거짓말로 모두를 속였던 대국민 사기극으로 그에게 등을 돌린 지 오래다.
한차례 불법 도박장 출입으로 논란을 빚은 그는 또다시 원정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뎅기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탓에 귀국하지 못한 것이라고 거짓말하며 조작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었다. 모든 사실이 드러났고, 그제야 모든 죄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잘못은 또 다른 잘못을 낳았고, 그 거짓말이 7년의 공백을 만들며, 복귀는 꿈꿀 수도 없게 됐다.
그런 신정환이 2017년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예능 '아는 형님',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 이어 '화곡동 로맨스'로 복귀에 나섰다. 야심 차게 복귀에 나섰겠지만, 그를 향한 반발이 거셌고 JTBC는 보이콧 여론이 일기도 했다. 민폐가 아닐 수가 없다.
10년이라는 긴 자숙으로 용서가 될까. 그의 복귀를 반가워하는 반응도 존재하지만, 아직도 그를 향한 시선을 따갑기만 하다. 그를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거짓말로 보답한 것에 대한 대가다.
이제는 존재감마저 소멸한 그가 과연 연기로는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지어진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코엔타즈, 유튜브 '화곡동 로맨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