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섬마을 분뇨 전쟁→파주 살인사건…실체는 [Ce:스포]
입력 2023. 01.06. 21:00:00

'궁금한 이야기 Y'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다양한 사연을 만나본다.

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섬마을을 둘러싼 분뇨 전쟁과 파주에서 일어난 연속 살인 사건에 대해 파헤쳐 본다.

◆섬마을 분뇨 전쟁, 그는 왜 마을 입구 계단을 사수하나

뱃길 따라 2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어느 섬마을에 언젠가부터 수상한 잡음과 함께 고약한 악취가 나고 있다. 곳곳에 분뇨 청소를 못 하는 집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때 수거를 하지 않아 점점 쌓여가는 분뇨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마을의 분뇨 수거를 담당하는 정화조 차량 기사님 역시 난처한 기색을 보이긴 마찬가지다.

마을 초입에 설치된 계단이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 동네 이장님의 요청을 받아 멀리서부터 5톤 대형 정화조 차량을 끌고 왔지만, 불쑥 솟은 계단 모퉁이 때문에 오도 가도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을 싣고 오는 탑차도 들어오지 못해 마을 초입에서부터 리어카로 직접 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사건의 발단은 3년 전, 외지에서 살던 주민 조 씨(가명)가 고향에 돌아오면서 시작한 펜션 사업 때문이라고 했다.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돌계단이 마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여 불화를 일으켰다. 하지만 펜션 주인 조 씨는 억울하다며 계단을 사수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진짜 허물어야하는 것은 계단이 아니라 마을 공용 건물의 담장이라고 주장했다.

마을 통행을 방해하는 계단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조 씨와 마을 사람들. 주민들은 갈등과 오해를 허물고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파주 연속 살인 사건, 그는 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했나?

거리에 경쾌한 캐럴이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온 세상이 사랑과 평화로 가득 해야 할 날에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택시를 공터에 유기하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쇼핑을 하며 가족들에게 바빠서 연락이 어렵다고 거짓 메시지를 보냈던 그 사람. 5일 뒤 세상에 범행 사실이 밝혀졌고, 그가 감추려고 했던 진실들이 하나씩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택시 기사 살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그는 지난 8월 전 여자친구 최 씨를 살해한 것도 자신이며 공릉천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4개월 사이에 무고한 두 사람을 살해한 31살의 이기영.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제보자 김 사장(가명)은 그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우리에게 알려줬다.

아무리 봐도 30대 초반으로 보였지만, 50대의 성공한 사업가로 본인을 소개했다는 이 씨. 과거에 유류저장소 사업을 운영했었고, 지금은 영화 제작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화려한 이력을 늘어놓았던 그를 김사장은 형님으로 모시며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다. 크리스마스 전, 본인 소유의 별장에서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거라던 이 씨의 말에 파티를 앞두고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 사장에게 이 씨의 정체와 그가 종적을 감춘 이유를 알려준 것 역시 경찰이었다.

이기영, 그가 거짓말을 통해 감추려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더 남은 걸까?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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