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전현무 "악플에도 즐겁게 해주자는 마음으로, 존버는 승리" [전문]
- 입력 2023. 01.07. 15:49:3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
전현무는 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2022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 아빠와 밥먹으며 일밤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데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처음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에도 프리를 해 MC가 되어서도 그 와중에 각종 악플과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에도 결코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주자는 마음,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다"며 "여러분 존버가 승리한다. 쉽게 끈을 놓지 말라"고 긍원했다.
다음은 전현무 SNS 전문
엄마 아빠와 밥먹으며 일밤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데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
무슨 꿈이든 대학을 가고나서 꿔야한다는 압박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그 시절 공부로 꽉 채워진 그래서 마땅한 추억이 없는 TV키드는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처음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에도, 프리를 해 MC가 되어서도 그 와중에 각종 악플과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에도 결코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주자는 마음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한해 되세요.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전현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