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KBS→TV조선 간 이유? 진해성, ‘학폭’ 의혹 불씨
- 입력 2023. 01.09. 14:17:1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진해성의 학폭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논란으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던 진해성. 약 2년 만에 ‘미스터트롯2’를 통해 복귀하게 된 그는 해당 의혹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당당하게 무대 위에 설 수 있을까.
진해성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 단독! 진해성 논란 그 후..미스터트롯2 출연 속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진해성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이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이 아닌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됐다”면서 “그간 제기됐던 문제를 일방적인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21년 네이트판에는 “KBS ‘트롯전국체전’ 우승자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진해성이 일진이었다”라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진해성이 동진중학교 시절 일진 무리에 속해 동창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진해성은 예명으로, 실제 이름은 이상성이고, 중학교 졸업 당시와 현재의 모습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당시 재학생들도 같은 인물인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면서 “추가적 자료 확보로 최초 폭로자 이외에도 관련 주장하는 이들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진호는 진해성의 학폭 의혹으로 당시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이 조기 종영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당시 ‘트롯! 매직유랑단’ 제작진은 “사실이 아니다. 당초 기획 당시 10회 분량을 생각했지만 방송을 진행하면서 회차가 좀 늘어난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진호는 “진해성의 하차에 대한 외부 시위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KBS 사장단에도 맹렬한 항의가 있었다”라며 “‘트롯! 매직유랑단’은 ‘트롯전국체전’ 출연진이 나오는 만큼 우승자인 진해성이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조기종영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진해성은 약 2년 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를 통해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이진호는 “진해성은 자신의 개인적 문제로 공영방송 출연이 어려워지자 ‘미스터트롯2’를 택한 것인지,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이 사실을 알고도 감싸준 것인지 지켜볼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진해성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학폭 논란과 관련해선 기존 공식 입장을 고수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속사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백송을 통해 “진해성이 ‘트롯전국체전’에서 우승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해성이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진해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연예 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있다”라며 “이에 우리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의 위임을 받아 가장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에 대해 다수의 민‧형사상 조치를 꾸준히 취해 오고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해당 누리꾼을 상대로 게시물 삭제를 구하는 취지의 가처분을 신청했고, 지난해 10월 법원은 해당 누리꾼의 표현이 진해성 및 소속사의 인격권과 영업권을 중대하고 현저하게 침해하는 위법한 표현행위에 해당한다고 보아 게시물을 삭제하고 동일한 표현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법원의 결정도 불구하고 해당 누리꾼이 일부 게시물을 삭제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다시 간접강제 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은 해당 누리꾼이 3일 이내에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으면 1일당 300만원, 3일 이후에는 1건당 1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면서 “위 간접강제 명령에 기초해 해당 누리꾼에 대한 급여채권 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누리꾼에 대한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위 가처분 외에도 해당 누리꾼에 대한 형사 고소도 진행하였는바, 담당 경찰서는 올해 8월 해당 누리꾼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하여 검찰에 송치했다”라며 “진해성과 KDH는 앞으로도 진해성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에 대하여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금청구 소송제기 등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