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더글로리' 기상캐스터 논란 해명 "저격·일침 아냐"
입력 2023. 01.09. 17:20:19

안혜경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김가영의 발언을 지지했다가 해명에 나섰다.

안혜경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격도 일침도 절대 아니다. 배우님의 연기와 작품을 재밌게 봤다는 말에 공감해 적은 글이었는데, 보시는 분에 따라 오해를 하거나, 불편한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정말 하지 못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 글을 보고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내가 너무 밉다"라며 "아침에 지인분들 전화 받고 깜짝 놀라서 설명드린다. 나도 '더 글로리' 보려고 3월을 기다리는 1인"이라고 전했다.

앞서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며 극 중 그려진 기상캐스터에 대한 묘사에 반박했다.

그는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혜경은 "'인정'"이라는 댓글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남겼다. 김가영은 '레전드 선배님♥ 존경합니다 언니♥'라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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