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불륜 아이돌 출신 배우=최정원, 소송전으로 번진 진실공방
입력 2023. 01.10. 15:00:13

최정원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불륜 의혹이 제기된 아이돌 출신 배우 A씨는 최정원으로 밝혀졌다. 실명까지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자 최정원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A씨의 사생활 카톡 실체…남편의 절규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B씨가 직접 출연해 A씨와 아내 C씨의 불륜 의혹을 주장했다. B씨의 주장에 따르면 A씨와 C씨는 과거 연인 관계였으며 A씨는 C씨가 현재 유부녀였음을 알고도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등 연락을 하며 만남을 이어갔다. 또 자전거를 가르쳐 준다는 명목으로 수차례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지난해 5월이었다. 이날 두 사람은 한강에서 만난 뒤 화장실을 핑계로 A씨의 집까지 가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는 A씨와 B씨의 주장이 엇갈린다. A씨는 B씨와 나눈 대화에서 C씨와 집으로 갔다는 사실까지는 인정하면서도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개된 C씨의 각서에는 '불륜이라는 말에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A씨와 팔짱을 끼고 이동했던 것은 사실이다' 등의 내용은 적었지만, 불륜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B씨는 이 일로 인해 결국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A씨가 자신의 아내와 부정한 행위를 저질러 부권을 침해하는 등 커다란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로와 함께 해당 채널에서는 A씨의 실명을 그대로 공개했다. 과거 19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그룹 UN 출신의 배우 최정원임이 밝혀지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의혹이 불거진 후 A씨는 돌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소속사와도 결별한 상태로, 소통을 거부한 채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다 논란이 커지자 SNS를 다시 공개로 바꾼 뒤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며 "전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다.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제보자 B씨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B씨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황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소송전으로 번진 상황에서 최정원이 자신의 결백을 어떻게 밝히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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