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의혹에 “가족끼리 알고 지낸 동생일 뿐…제보자 협박有”
입력 2023. 01.10. 15:11:46

최정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유부녀와의 관계로 구설에 오른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 죄송하다”라며 “어제 유튜브 내요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 세 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라며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정원 사생활 카톡..남편의 절규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제보자 A씨는 아내의 상간남이 최정원이며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최정원과 B씨가 전 연인 관계였으며 지난해 5월 최정원이 B씨에게 연락한 이후 불륜 관계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정원이 B씨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최정원으로 인해 B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으며 최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최정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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