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美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 입력 2023. 01.11. 12:39:3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박찬욱
1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 더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트로피는 경쟁작인 ‘아르헨티나, 1985’에게 돌아갔다.
'헤어질 결심'은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담당하던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사이 벌어지는 멜로 수사극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자 한국영화 대표로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 작품이 비영어권 작품상 수상에 도전한 것은 지난 2020년 한국 영화 최초의 비영어권 작품상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3년 만으로 기대를 높였다. 아쉽게도 '헤어질 결심'은 골든글로브 수상은 불발됐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이후 진행될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헤어질 결심'이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만큼 향후 수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3월 12일 열리는 제95회 미국 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예비후보,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선정됐으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외국어영화상·편집상·오리지널 각본상 등 4개 부문의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