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명예훼손' 유튜버 김용호, 오늘(12일) 2차 공판
입력 2023. 01.12. 07:38:20

박수홍-김용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호의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앞선 공판에서 김용호는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김용호 또한 이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의 연예부장’에서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김다예에 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김용호 씨는 지난해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 씨가 일면식도 없었던 물티슈 업체 대표와 과거 연인사이였고,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횡령은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아닌 박수홍 부부가 했다고 주장하며, 반려묘 다홍이는 돈벌이를위해 섭외했다는 발언을 한 혐의도 있다.

이에 박수홍 측은 "김용호 측은 증거 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용호의 허위사실 유포로 신규 방송에서 하차하는 등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다며 추가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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