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아옳이 "상간녀 소송" vs 서주원 "이미 이혼" 진흙탕 싸움되나
입력 2023. 01.12. 15:28:56

아옳이-서주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지난해 서주원의 외도 때문에 이혼했다고 폭로했다. 지극히 사적인 부부간의 문제인 만큼 당사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며 제 3자가 섣불리 개입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서주원의 외도 정황이 의심되는 각종 글과 사진이 등장하면서 서주원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이혼했다"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서주원은 추가 입장을 밝힐까.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의 첫 만남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1'에 출연했던 서주원이 종영 후 사석에서 MC 김이나, 신동에게 아옳이가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평소 아옳이와 친분이 있던 이들이 서주원에게 아옳이를 소개해 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한 이들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5월 서주원의 SNS로 인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서주원은 자신의 SNS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아옳이와 관련된 사진을 모두 삭제해 불화설이 제기된 것. 이에 아옳이는 "남편이 워낙 그런 글을 자주 올린다.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 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서주원이 별다른 SNS활동을 하지 않아 사건은 일단락됐다. 아옳이 역시 유튜브와 SNS 활동을 이어가며 2세 계획을 언급하는 등 원만한 부부생활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아옳이가 최근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하며 상간녀를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화설이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결국 아옳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에 분노 슬픔에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기가 힘들 때가 많았다"며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그 둘의 사이를 나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구나 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구독자 분들이 둘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계속 사진 찍어서 보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건 제가 보증금도 내주고 인테리어도 해주고 홍보도 정말 열심히 해준 레스토랑이 있었다.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착을 가졌던 곳이었는데 거기서 둘이 스킨십하는 모습을 봤을 때 진짜 너무 많이 울고 힘들었던 것 같다"며 "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는 법적으로 몇천만 원이 최대였고 재산분할은 또 다른 문제더라. 이미 같이 사는 동안 충분히 제가 금전적으로 도와줬다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큰 금액을 요구하더라.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고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돈 앞에서 변해버린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슬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서주원이 SNS에 게재한 저격글에 대해서는 "저는 결혼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근데 도리어 제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글을 올리고 그 저격글 때문에 불륜녀라고 낙인찍히고 손가락질 당하는 정말 너무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래전부터 서주원의 외도가 의심되는 증거들이 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서주원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별점 테러를 당하며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가하면 서주원의 불륜 상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신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서주원은 개인 SNS 댓글창 기능을 차단한 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옳이 유튜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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