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엑소 출신 크리스, 결국 체포…연예인 최초 화학적 거세 당하나
입력 2023. 01.17. 14:50:39

크리스(우이판)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공식 체포됐다. 여기에 화학적 거세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중국 시나연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는 공식적으로 체포됐으며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

크리스는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기 때문에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으며, 복역 기간이 정해지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 현지 변호사들은 최소 5년 이상 수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크리스는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미성년자를 포함 술에 취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외에도 2018년 7월 자택에서 두 명의 여성과 음주 후 집단적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적용됐다.

당시 크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12월 5일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그 여성을 딱 한 번 만났다. 술을 마시지도, 휴대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 여성이 묘사한 각종 상황을 만든 적도 없다"며 "그날 모임에 있던 사람들이 많았으니 모두 증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나는 지금까지 누군가를 유혹해서 강간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내가 만약 이런 행위를 했다면 나 스스로 감옥에 갈 것이고 내가 말한 것에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해명했으나 재판에 넘겨지면서 사실상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크리스를 모델로 쓰던 중국 기업들은 빠르게 그의 흔적을 지웠고, 각종 플랫폼에서는 그가 출연한 관련 영상들을 삭제하며 손절에 나섰다.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해 11월 1심 선고 공판에서 크리스에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하며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 종료 후 해외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크리스의 국적은 캐나다다. 형기가 끝나면 본국인 캐나다로 추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 내에서는 크리스가 캐나다로 추방된 후 화학적 거세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캐나다에서는 성범죄자에게 가족상담, 집단상담,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다. 성범죄자의 재범과 성욕을 억제시키기 위해 호르몬제를 투입해 성 충동의 근원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한편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크리스는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에서 이탈했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우이판이란 이름으로 가수, 배우로 활동해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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