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교섭’VS‘유령’ 설 맞대결, 승자는
입력 2023. 01.18. 07:00:00

'교섭', '유령'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과 ‘유령’(감독 이해영)이 설 연휴를 앞두고 동시에 출격한다. ‘아바타’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 중인 극장가에 흥행 깃발을 꽂을 영화는 무엇일까.

17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교섭’은 28.2%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 19.3%를 기록 중이며 3위는 ‘유령’이 16.7%로 추격하고 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출연하며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등 작품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정민은 극중 피랍사건 발생 후 모든 것이 낯선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 온 교섭 전문가 외교관 정재호로 분한다. 현빈은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으로 현지에서 거칠게 살아온 박대식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비록 방식은 다르더라도 인질들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목숨 건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 극 분위기를 환기 시켜주는 강기영의 활약도 재미를 더한다. 강기영은 영화에서 아프가니스탄의 뒷골목으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으로 현지 사정과 언어에 능통해 교섭 작전에 없어서는 안 될 통역을 하는 이봉한, 일명 카심으로 위트와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황정민과 임순례 감독이 21년 만에 ‘교섭’으로 재회해 관심을 모은다. 황정민의 첫 장편 주연작이자 임순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었던 ‘와이키키 브라더스’. 두 사람에게 뜻 깊은 의미를 갖고 있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21년 만에 만나 그간 쌓아온 숙련된 연출력,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보여줄 전망이다.

‘교섭’은 요르단에서 로케이션이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완수한 제작진의 고군분투가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겼다. 황량하고 거칠면서도 특유의 광활한 아름다움을 가진 아프가니스탄 풍광을 펼쳐 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일으킬 예정이다.

‘유령’은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 내로라하는 충무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독전’으로 스타일과 스토리의 성공적인 만남을 이뤄낸 이해영 감독의 스파이 액션 신작이다.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을 잡아야 하는 카이토(박해수)와 무조건 살아남아 호텔을 탈출하고자 하는 네 명의 용의자들, 그리고 그 안에서 반드시 이 함정을 뚫고 나가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까지. ‘유령’ 속 인물들의 상충하는 의지는 생사를 걸고 격돌하는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이어진다.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쥰지(설경구)와 차경(이하늬)의 몸과 몸이 부딪히는 액션은 이 영화의 묘미. 더불어 유리코(박소담), 난영(이솜)도 영화의 ‘치트키’로 활약,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맨몸 액션부터 총기, 폭파에 이르기까지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액션은 통쾌함과 동시에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유령’은 IMAX와 4DX로도 개봉된다.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IMAX 포맷은 초대형 크기의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몰입을 더한다. 4DX 포맷은 모션, 진동, 바람 등 생생한 효과로 오감 만족의 경험을 선사한다.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배우들은 직접 발로 뛴다. 이해영 감독,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는 설 당일인 22일은 물론, 4일간의 연휴 내내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에 나선다. ‘교섭’ 역시 임순례 감독, 황정민, 강기영은 개봉을 기념, 무대인사와 메가토크 GV를 통해 소통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의 설 연휴에는 임순례 감독,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극장을 방문, 관객들과 만난다.

한 관계자는 “설 연휴 극장가가 첫 번째 승부처지 않나. ‘아바타: 물의 길’과 ‘슬램덩크’가 흥행하고 있는 상황 속, ‘교섭’과 ‘유령’이 동시에 출격한다. 두 작품이 가진 가치, 장점, 재미 등은 각각 다르기에 모두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교섭'), CJ ENM('유령') 제공,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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