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이혼 변호사로 복귀한 강소라, 장승조와 '남될까' [종합]
- 입력 2023. 01.18. 15:21:1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강소라가 출산 후 3년 만에 이혼 변호사로 복귀한다.
남이 될 수 있을까
18일 오후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연출 김양희/작가 박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이날 김양희 감독은 "한번 결혼하고 이혼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다른 로맨스드라마와 차별성을 두고자 했다. 우리가 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사랑 앞에서는 미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했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다 미숙하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미숙해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강소라는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의 에이스이자 스타 변호사인 오하라 역을 맡았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강소라는 "많은 로맨스를 다룬 작품들이나 동화책을 보면 늘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고 끝난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 이후 어떻게 유지하고 위기를 넘길 것인가가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다룬다고 해서 흥미를 느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오하라 캐릭터에 대해선 "지성과 미모를 담당하고 있다. 방송과 일에서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사랑에서는 미숙한 면이 보이는 이중적인,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라며 "스타 변호사 역할이기 때문에 실제 변호사들이 출연하는 방송, 유튜브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법정신 촬영에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엔 "이혼이 법적 용어도 많이 나오지만 굉장히 사적인 영역이다. 법정신에 있어서는 너무 어렵게 들리지 않게 이야기처럼 말처럼 들릴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했다"며 "상대에 따라 여배우가 아름다워 보인다. 장승조는 어리고 세 보일 수 있는 하라를 아름답게 바라줘서 더 아름답게 담기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장승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복귀인 만큼 부담감도 클 터. 강소라는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일을 쉬다 보니까 다시 복귀했을 때 다시 예전처럼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다들 배려해 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신혼 2년 차에 이혼 변호사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냐고 하시는데 오히려 오히려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승조는 젠틀미, 유머 감각을 소유한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변호사 역할에 첫 도전한 장승조는 "로맨스인데 청춘 남녀가 나오는 작품이 아닌 이혼한 남녀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다룬 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연기한 구운범 캐릭터에 대해선 "전처와 같이 일하게 된다. 주변에서는 똥물에 튀겨 죽일 놈, 이혼하고 개털이 된 인물이라고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만큼 뻔뻔하고 능청스럽고 천연덕스럽게 이 상황을 헤쳐나간다. 이혼을 하게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고 나쁜놈으로 비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다. 방송을 보면 설득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변호사 역할을 처음 하다 보니까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서 대본에 나오는 상황들이나 어느 정도까지 연기할 때 법정 안에서 가능한지 여러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조언을 구했다. 대본에 있는 상황들에 공감을 많이 하시더라. 믿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들이 그려낼 앙숙케미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은 "현실적으로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날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