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더 글로리' 문동은 캐릭터, 못 떠나 보내고 있어"
입력 2023. 01.19. 09:30:55

송혜교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송혜교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더글로리 촬영 중 가장 화났던 순간?😡 최.초.공.개! 송혜교의 MBTI는? #askmeanything Q&A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혜교는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혜교는 자신의 작품 중 최애 캐릭터에 대해 "제가 한 모든 캐릭터들이 제가 모두 사랑하는 캐릭터들인데 최근에 연기한 문동은 캐릭터를 못 떠나 보내고 있다. 지금은 동은이가 제 마음속에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혜교는 극 중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았다.

'더 글로리' 촬영 중 아쉬웠던 장면에 대해서는 "이번에 첫 장르물을 연기해봐서 촬영 초반에 다 어려웠다. '이게 맞는 건가' '아닌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다. 기회가 된다면 초반에 찍었던 장면들을 다시 해보고 싶다"면서도 "근데 또 시간이 지나고 방송을 보니까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은 든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서 한시름 놨다"고 웃었다.

송혜교가 연기하면서 가장 화났던 장면이나 대사는 무엇일까. 그는 "대본 봤을 때부터 가장 화가 났던 가해자의 대사인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이런 대사를 한다. 동은이가 나타난 다음에 '우리가 쟤한테 뭘 그렇게 심하게 했었나?' 그게 미안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며 "큰 상처와 아픔을 줬는데도 마음에 조금도 남아있지 않았다는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혜교는 "'더 글로리' 시즌1이 방송되고 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시즌2가 방송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엘르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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