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송중기→김채원, 계속된 가짜 열애설에 피로감만
입력 2023. 01.19. 15:17:07

르세라핌 김채원-지드래곤-송중기-김고은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국내 스타들이 근거 없는 짜깁기식 열애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8일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은 애…J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앞서 일본 유명 주간문춘은 한국 K팝 스타의 열애 사진을 입수했다며 스캔들 보도를 예고했다. 이후 김채원이 꽃미남 래퍼와 열애 중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열애 증거로 공개했다.

그러나 이는 김채원의 한 남성팬이 합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김채원이 사쿠라와 찍은 사진에서 좌우 반전된 모습이었던 것. 소속사 쏘스뮤직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하며 열애설은 일단락됐다.

한류스타들을 둘러싼 가짜 열애설은 이번만이 처음은 아니다. 국내외 SNS 등을 중심으로 사실 확인되지 않은 사진들이 열애 의혹으로 확산돼 스타들은 예상치 못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중국 시나 연예 등 현지 매체는 지난 2020년 배우 현빈과 송혜교의 재결합설을 제기했다. 송혜교가 SNS에 올린 강아지 산책 영상 중 등장한 한 남성의 팔이 현빈의 팔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남녀가 걷고 있는 모습도 재결합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 가치도 없다”라며 루머를 강력 부인했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도 최근 해외발 열애설에 휘말렸다. 지난 11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지드래곤이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서울 공연을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신세계 회장 외손녀가 SNS에 올린 사진 속 YGX 응원봉을 들고 있는 남성의 손에 새겨진 스마일 타투가 지드래곤의 타투와 유사한 것. 이를 두고 의혹이 불거지자 신세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배우 박주현과 그룹 NCT 태용도 친분 사진으로 열애 의혹을 받았다. 온라인에서 박주현이 최근 NCT 127 콘서트에 다녀갔으며 태용과 남긴 인증샷을 등을 두고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박주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평범한 친구 사이”라고 발 빠르게 부인했다.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도 지난해 난데없는 열애설이 터졌다. 두 사람이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온라인상에서 열애 의혹이 확산됐다. 특히 한 남녀가 팔짱을 낀 채 거리를 걷고 있는 사진이 송중기와 김태리의 열애 증거로 공개됐다. 그러나 해당 사진의 주인공은 신혼여행 당시 미국에서 포착된 현빈과 손예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 측도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배우 김고은 역시 일면식 없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황당 열애설을 겪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김고은을 팔로우하며, 그의 화보 사진에만 좋아요를 누른 정황 등이 열애 증거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비공개 계정은 다름아닌 배우 장희령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21년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도 열애설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손흥민과 지수가 비슷한 모양의 커플 팔찌를 착용했다는 등의 이유로 열애설이 불거진 것. 이 같은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외에도 확산됐다. 이에 결국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터무니없는 소문들로 벌어진 열애설은 대부분 스타들이 직접 해명하고 나서야 ‘웃픈’ 해프닝으로 끝이 난다. 대중들 역시 스타들의 열애 인정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추세지만, 무분별한 추측성 열애설에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연예계와 팬덤을 들썩이게 만드는 거듭된 가짜뉴스의 출현에 주인공이 되는 스타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의 피로감도 쌓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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