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터뷰] 드리핀 "새해 소망? 드리밍과 더 많은 추억 쌓길"
입력 2023. 01.23. 09:30:05

드리핀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2023년 더 힘차게 날개를 펼칠 각오를 다졌다.

‘멋있고 쿨하다’는 그룹명을 당당히 내걸고 2020년 데뷔한 드리핀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단숨에 가요팬들을 사로잡았다.

2022년에는 ‘Villain’을 잇는 시리즈 ‘Villain : ZERO’와 첫 정규앨범 ‘Villain : The End’으로 3부작 세계관을 확장시키며 드리핀만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서사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드리핀은 2023년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7일 대만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하고 오는 3월에는 일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새해에도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갈 드리핀의 앞으로가 더 주목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서면 인터뷰로 만난 드리핀은 새해 목표부터 설날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셀럽미디어에 전했다. 인터뷰는 건강상 이유로 쉬고 있는 주창욱, 알렉스를 제외한 5명의 멤버들만 참여했다. 이하 드리핀과의 일문일답이다.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요즘 근황은 어떤가.

이협: 요즘은 일본앨범 준비를 하며 재정비도하고 지내고 있다.

황윤성: 빌런즈 세계관을 끝내고 2023년부터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재정비하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김동윤: 일본에서 발매될 앨범 준비와 약간의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김민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차준호: 곧 발매할 일본 앨범 관련한 녹음과 여러 준비를 하며 지내는 중이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

이협: 처음 대면으로 드리밍에게 무대를 보여줬을 때다.

황윤성: 제로 활동 때부터 본격적으로 대면의 기회가 많아져서 처음 대면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한 게 기억에 남는다.

김동윤: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스키를 타본 게 딱 작년이여서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김민서: 드리핀이 처음으로 해외 나가는 스케줄이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인 것 같다.

차준호: 대면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해서 팬 분들과 함께하는 첫무대가 기억에 남는다.

▶올해 데뷔 3주년을 앞두고 있다. 3년 차 가수가 된 소감과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이협: 벌써 드리핀이 3주년이 되었는데 올해는 드리핀 자체가 더 성장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황윤성: 일단 벌써 3주년이라는 게 안 믿긴다. 그만큼 3주년의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책임감을 더욱더 가지고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동윤: 더 세련되고 멋있는 모습을 드리밍에게 보여주고 싶다.

김민서: 드리밍에게 음악방송 1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차준호: 벌써 3주년이 가까워진다는게 실감이 안나는 것 같다. 가수로서 더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더 큰 기량을 소화하는걸 보여드리고 싶다.

▶2023년 새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을까.

이협: 저는 기회만 된다면 모든 분야에 도전 하고 싶다.

황윤성: 2023년은 안무적으로 폭을 넓혀서 안무 창작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면서 저만의 색깔도 좀 더 찾아가는 시간을 도전해보고 싶다.

김동윤: 악기를 배워보고 싶어서 드럼에 도전해보고 싶다.

김민서: 섹시한 느낌의 노래를 해보고 싶다.

차준호: 음악과 언어를 더 열심히 해 꾸준히 다듬어가고 싶고 영어도 더 열심히 배우겠다.

▶데뷔 전 꿈꿔왔던 목표한 바대로 걸어가고 있나.

이협: 꿈꿔온 목표로 가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더 많다 생각한다.

황윤성: 이제 첫 스타트를 알린 것 같다. 이제 최대한 달리기 위해 힘을 내고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김동윤: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달려가야 하지 않나 싶다.

김민서: 아직 30%정도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서 더 파이팅 하겠다.

차준호: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시리즈를 마쳤기 때문에 챕터1이 이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훨씬 길 것 같다.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이협: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이다. 제 가족 친구 드리밍 덕에 열심히 달릴 수 있다.

황윤성: 아무리 생각해도 드리밍인 것 같다. 리더로써 부담감과 또 지금까지 해오면서 제 옆에서 응원해주고 좋은 말들을 드리밍이 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김동윤: 대면 활동에서 드리밍을 볼 때마다 힘들어도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고 웃음이 난다.

김민서: 아마도 가족이랑 드리밍 드리핀 멤버인것 같다.

차준호: 드리밍이 주시는 사랑을 생각하며 지치거나 정체될 때 힘을 낸다.

▶앞으로 대중에 어떤 그룹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나.

이협: K팝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

황윤성: 10년이 지나도 ‘그 그룹은 최고였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중 분들에게 멋진 모습과 예의바르고 진실된 모습으로 깊게 박혔으면 좋겠다.

김동윤: ‘아 이 그룹은 믿고 본다’는 그런 저희만의 멋이 담겨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김민서: 봐도 계속 보고싶은 매력 넘치는 그룹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차준호: 팔방미남. 음악이나 스타일 등 전체적으로 완벽한 그룹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아직 도전해보지 않은 콘셉트 중에 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을까.

이협: 저는 섹시한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

황윤성: 힙합. 그룹적으로 큰 도전인 것만큼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만큼 얻는 것도 많을 것 같아서 힙합스러운 것도 하고 싶다.

김동윤: 다들 섹시 콘셉트를 좋아하는데 저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

김민서: 저도 섹시한 콘셉트는 아직 도전을 못했는데 이제 한번 도전하고 싶다.

차준호: 전 멤버가 성인이 된 만큼 어른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해보고 싶다.

▶설날이 지나면 벌써 올해 1월도 막바지를 향해간다. 1월이 지나기 전에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협: 저는 무탈하게 하는 일들이 순탄하게 해나갔으면 좋겠다.

황윤성: 설날에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집밥을 먹고 싶다.

김동윤: 여행을 가보고 싶다. 요즘 해외 활동을 몇 번 다녀왔는데 한번 자유롭게 여행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민서: 한 달 동안 책 2권 읽기다.

차준호: 가족을 만나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설날에 먹고 싶은 명절 음식을 꼽는다면.

이협: 저는 명절에 약과를 먹고 싶다.

황윤성: 설날에 먹는 약과랑 전을 좋아한다.

김동윤: 떡국을 안 먹은 지 좀 오래된 것 같아서 떡국을 꼭 먹고 싶다.

김민서: 전 갈비 좋아한다.

차준호: 소고기뭇국을 늘 먹었던 것 같은데 가장 생각이 난다.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게 되는 날이기도 한데, 매년 나이 한 살 더 먹는 기분은 어떤가.

이협: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성숙해져도 여전히 저 이이협은 그대로 이이협인 것 같다.

황윤성: 설날 때 떡국을 먹을 건데 어렸을 때는 얼른 한 그릇 먹고 나이를 먹고 싶었다. 지금은 점점 지날수록 책임감과 생각들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다.

김동윤: 저희는 직업 특성상 영상에 많이 남겨지는데 예전 영상을 보면 ‘그래도 내가 많이 크고 성장했구나’라는 게 느껴져서 신기하다.

김민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어려지고 싶다.

차준호: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만 나이 도입으로 나름 위로가 된다.

▶올해 설 연휴는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

이협: 시간이 된다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

황윤성: 설날에 본가에 가서 집밥을 먹고 쉬거나 걷기를 좋아해서 동네를 걸어 다닐 것 같다.

김동윤: 오랜만에 휴가를 받으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떡국도 먹으며 쉴 것 같다.

김민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 같다.

차준호: 오랜만에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것 같다.

▶‘설날’에 하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이협: 저는 특별히 있진 않고 부모님 따라 성당에 가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황윤성: 저만의 루틴은 일단 가자마자 잠을 자고 일어나서 집밥을 먹고 약과를 먹고 가족들이랑 대화하고 할머니 뵈러 간다.

김동윤: 아침에 일어나서 끓여놓은 떡국을 먹는다.

김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책한다.

차준호: 어릴 때는 체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커서는 그냥 맛있는 걸 잘 챙겨먹는다.

▶‘설날’ 하면 떠오르는 특별한 추억이 있을까.

이협: 설날하면 가족들과 둘러 앉아 먹는 밥이 생각난다.

황윤성: 설날에 세배를 하면 용돈 세뱃돈을 주시는데 제가 어렸을 때 집에서 막내라 아무래도 제 세뱃돈을 가정 적게 주셨다. 제가 그게 불만이여서 형, 누나랑 똑같이 맞춰서 달라고 떼를 쓰곤 했는데 다행히 귀여워해주시면서 똑같이 주셨던 기억이 있다.

김동윤: 동생들과 축구를 하거나 PC방에서 같이 게임을 한 기억이 난다,

김민서: 용돈. 그리고 가족들과 대화인 것 같다.

차준호: 명절 아침 누나와 함께 건강 체조를 했다.

▶귀성, 귀경길에 들으면 좋을 곡을 추천해준다면.

이협: 백예린 선배님 ‘산책’ 추천드린다.

황윤성: 아무래도 차가 막히기 때문에 크러쉬 선배님의 노래를 듣거나 아니면 외국힙합 노래를 들으면서 신나게 가는 것 같다.

김동윤: 제가 힙합을 좋아하는데 ‘쇼미더머니11’에 나왔던 ‘wake up’을 추천한다.

김민서: 드리핀의 ‘영 블러드’.

차준호: 숀의 ‘way back home’. 아련한 마음을 들게해준다.

▶새해를 맞아 빌고 싶은 소원과 목표가 있다면.

이협: ‘올해는 더 행복한일들 가득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고 싶고 더 성장하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황윤성: 꼭 2023년에는 음악방송 상을 타서 소감에 드리밍 이름을 불러보고 싶고 드리밍과 직접 만나서 더 많고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김동윤: 2023년은 모두 건강하고 더 많은 드리밍과 만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싶다.

김민서: 음악방송 1위와 드리핀과 드리밍 행복했으면 좋겠다.

차준호: 모두의 건강과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커졌으면 좋겠고 음악방송 1위와 멤버들, 드리밍의 행복을 빌고 싶다.

▶마지막으로 셀럽미디어 독자들에게 설날 인사 한 마디.

이협: 셀럽마디어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드리핀 이협입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일 가득하세.! 그리고 저희 드리핀의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황윤성: 독자여러분들 드리핀 황윤성입니다. 이제 2023년이 밝아왔는데 2022년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2023년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드리핀도 2022년에 ‘빌런즈’라는 세계관 앨범을 끝내고 2023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멋있게 여러분 앞에 나타날테니깐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설날에 맛있는 명절음식 많이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쁘랑합니다.

김동윤: 셀럽미디어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리핀 김동윤입니다. 2023년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저희 드리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김민서: 안녕하세요. 드리핀 김민서입니다. 항상 저희 드리핀에게 아낌없는 사랑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차준호: 안녕하세요. 드리핀 차준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드리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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