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지영·김새론, 음주운전→빚투 논란…스스로 입힌 치명타
입력 2023. 01.25. 15:19:54

김지영-김새론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아역배우로 대중에 일찍이 얼굴을 알렸던 배우들이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지난해 음주운전 물의로 충격을 안긴 김새론에 이어 김지영이 빚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사랑을 받은 김지영이 사생활 폭로로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다고 밝힌 래퍼 에이칠로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로 안 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라며 김지영에 대한 채무 논란을 제기했다.

에이칠로에 따르면 그의 부모님은 가정폭력으로 가출한 김지영에 빚을 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40만원인 자취방을 얻어줬다. 그러나 해당 자취방에서 지내던 도중 김지영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집을 나가면서 200만 원 가량의 위약금이 발생했다.

또 에이칠로는 김지영이 동거 당시 데려왔던 반려묘 파양도 언급했다. 에이칠로는 “고양이는 자기가 데려와 놓고 알아서 하라고 파양비 보내준다 하고 나갔다. 현재는 우리 집에서 사랑 잘 받고 있다. 자기는 책임감 한 번이라도 없으면 안 되냐면서 버리고 가는 게 말이 되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지영이 고양이 파양비 80만원과 위야금 절반인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되면서 현재까지도 두 사람의 채무 관계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에이칠로는 23일 김지영의 채무 내역 일부를 공개, 추가 폭로했다. 자취방외에도 김지영은 에이칠로 부모님으로부터 밥값, 핸드폰 비용 둥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 합쳐서 저희 집 돈이 다 날아간 거다.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건강이 많이 악화되셨고 이유모를 구토에 시달리신다”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Mnet ‘고등래퍼4’ 출연자 이상재도 김지영에게 150만 원을 빌려주고 못 받았다며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 등의 댓글을 남겨 김지영의 빚투 의혹이 더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다만 에이칠로가 주장한 빚투 폭로, 반려묘 파양 등에 대해선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아 의문만 키우고 있다. 현재 김지영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앞서 아역 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음주운전을 일으켜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으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김새론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채혈 검사를 진행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하는 약 0.2%로 확인됐다. 또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주변 인근 상가들이 정전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김새론은 촬영 중이었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중도 하차했으며, 출연 예정이던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김새론은 사고 이틀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숙 기간 중에도 뭇매를 맞았다.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그린 그림과 전자 담배 사진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일각에서는 SNS 비공개계정과 혼동해 올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 의심을 사기도 했다. 또 김새론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후 김새론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도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일찍이 주목받는 만큼, 성인이 되어서도 배우로 안착하기까지 아역 출신 배우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기도 전에 선 넘은 일탈, 사생활 논란이 얼룩진 김새론과 김지영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두 사람의 행보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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