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연예기획사 대표, 대마 혐의로 구속
입력 2023. 01.26. 13:05:40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재벌가 3세와 가수와 연예기획사 대표 등이 대마를 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대마사범 20명을 입건해 17명을 기소(구속 10명·불구속 7명)하고 해외로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재미교포에게 공급받은 대마를 유통한 재벌가 3세 등을 4개월간 직접수사해 재벌·중견기업 2~3세, 전직 고위공직자 자녀, 사업가, 유학생, 연예계 종사자 등이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거된 이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 과정에서 서로를 알게 됐고 유학 시절 대마를 접한 뒤 귀국 후에도 수년간 계속 대마를 피워온 것으로 파악됐다.

3인조 그룹 멤버인 미국 국적의 가수 안모씨는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뒤 흡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와 함께 대마를 매수한 연예기획사 대표 최모씨(43)는 지난해 7월 대마 매수 1회를 한 혐의로 올해 1월 구속됐다.

검찰은 '마약과의 전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대마 또한 필로폰 못지않게 그 중독성과 의존성이 심각한 마약으로 이를 엄단해 유통,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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