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허참, 사망 1주기…여전히 그리운 ‘국민 MC’
입력 2023. 02.01. 10:11:16

고 허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故 허참이 간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허참은 2022년 2월 1일 간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73세. 허참은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투병 생활을 함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생인 고인은 부산 동아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 후 군대 위문공연 전문 사회자로 활동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이후 라이브 클럽 ‘쉘부르’의 MC 겸 DJ로 발탁돼 ‘허참쇼’를 진행했고, 전문 MC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한 방송 관계자의 눈에 띈 고인은 1974년 MBC 라디오프로그램 ‘청춘은 즐거워’ MC를 시작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쇼쇼쇼’ ‘빙글빙글 퀴즈’ ‘도전! 주부가요스타’ 등 사회자로 나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고인은 1984년부터 2009년까지 KBS ‘가족오락관’의 장수 MC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트로트 팔도강산’ ‘골든 힛트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MC로 활약, 녹슬지 않는 진행 실력을 뽐내며 ‘명MC’로 인정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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