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원 측 “오늘(6일) 불륜설 제기 남성 A씨 고소”
- 입력 2023. 02.06. 11:52:2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제기한 남성 A씨를 고소했다.
최정원
최정원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현명의 윤용석 변호사는 6일 “최정원은 지난 1월초 A씨가 여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본인에 관한 불륜의혹을 제기한 뒤로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다”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정원은 A씨의 배우자인 B씨와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이와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 아울러 최근 두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나, A씨가 주장하는 소위 ‘정서적 불륜 행위’를 저지른 사실 또한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정원은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을 정리해 6일 송파경찰서에 A씨에 관한 고소장(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을 제출했고, 앞으로도 문제될만한 행동이 이어질 경우 그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연예부 기자 출신이자 유튜버 이진호는 A씨 남편 B씨의 말을 빌려 최정원이 A씨와 불륜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한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B씨는 최정원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접근했고, 두 사람은 결혼 전 교제했던 사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최정원과의 불륜 및 결혼생활 중 돈, 남자, 도박, 거짓말 등의 잘못을 저지른 것을 인정하는 각서가 공개된 바.
이후 최정원은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의 변화도 없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또 “그동안 놀람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정말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불편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