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만기 출소' 승리, '범죄자'로 사회 복귀
입력 2023. 02.06. 16:38:58

승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인물인 그를 향한 부정 여론이 들끓는 상황 속 승리의 연예계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오는 11일 만기 출소한다.

'버닝썬 사태'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승리는 2019년 3월 가요계를 은퇴했다. 그는 버닝썬 사태 이외에도 정준영 단톡방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며 연예계에서 퇴출당하다시피 했다.

승리와 함께 단톡방 사건에 휘말린 최종훈, 정준영, 이종현 등이 연예 활동에 제약이 걸린 상황. 출소 이후 승리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업계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그가 요식 사업에 손댈 거라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자신의 얼굴을 내걸고 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빅뱅 내에서 지드래곤, 태양 등에 존재감이 밀린 승리는 요식 사업을 시작해 자신만의 살길을 도모했다. 그렇게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츠비(승리+개츠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오랜 연예 생활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그의 악행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단번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승리가 받은 혐의만 9개다.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이다. 그는 2019년부터 17차례 경찰 조사를 받으며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5월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군인이었던 그는 국군교도소에서 민간교도소로 옮겨졌다.

9개월의 남은 형기를 채우고 출소하는 승리. 법률적으로는 자유로워졌지만 본업인 연예계에서도, SNS에서도 퇴출당하며 '범죄자' 꼬리표와 함께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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