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 러브’ 김유정 “정문성과 나이차? 전혀 문제되지 않아”
입력 2023. 02.07. 15:32:08

'셰익스피어 인 러브' 김유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유정이 정문성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 등이 참석했다.

김유정과 18살 나이차인 정문성은 “저희는 배우다. 유정이도 연습실에서 마찬가지고, 무대 위에서 봤을 때 나이가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라며 “비올라를 연기하는 훌륭한 배우로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기에 유정이에게 그렇게 비춰지길 바란다. 공연을 하면서 마음을 주고받는 게 문제됨을 느낀 적 없다”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연극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저에겐 꿈같은 존재였다. 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 이 연극이 좋아서 비올라로서 모습을 고민하며 노력한 것 같다. 관객분들께서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아 그만큼 뿌듯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하는 모든 배우들이 다 좋아서 힐링을 받았다. 저 역시 정문성 배우와 함께 해 영광이다. 무대, 연습실에서 호흡할 때 전혀 그런 걸 못 느꼈다. 서로 의지하며 하기에 그 부분은 전혀 문제되거나, 걱정되진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1593년 런던, 촉망받던 작가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달 비올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시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이 이름을 올렸다.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는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이 함께 한다.

로즈 극장의 극장주 헨슬로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뒤 그 돈을 받기 위해 연극 제작에 참여하는 투자자 페니맨 역은 송영규, 임철형이 맡는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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