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 “신비로움 일어난 작품, 참여 영광”
- 입력 2023. 02.07. 15:50:2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상이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 등이 참석했다.
정문성은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저에게 중요한 부분이었다. 저 혼자 하는 게 아닌 끊임없이 서로 기대고 해야 했다. 다행히 좋은 사람들이라 그 마음이 빨리 잡힌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됐음을 느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첫 공연에서 연출자님께서 ‘연습과정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무대 위에서는 신비로운 공간이 되는 무대’라고 말씀하셨다. 이 극을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대사하는 게 많지만 신비로움이 우리 모두에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돼 좋았다.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신비로움이 잘 일어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성철은 “저희 공연이 두 시간 반 정도다. 온스테이지에 있는 시간이 2시간 10분정도 된다. 셰익스피어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가 다 무대 위에 있다”면서 “팀 자체가 만들어내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작품이 꿈을 좇는 자의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배우를 꿈꾸고, 연극을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대단한 작품”이라며 “연습 때 어려움도 없었다. 다들 아이디어를 가져오셔서 하면서도 새로운 것, 재밌는 것들이 생겨났다. 이 공연은 22명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영광적인 공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1593년 런던, 촉망받던 작가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달 비올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시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이 이름을 올렸다.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는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이 함께 한다.
로즈 극장의 극장주 헨슬로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뒤 그 돈을 받기 위해 연극 제작에 참여하는 투자자 페니맨 역은 송영규, 임철형이 맡는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