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프로포폴 논란' 유아인, 발 묶인 차기작들…넷플릭스 불똥 (종합)
입력 2023. 02.09. 10:36:48

유아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상습 프로포폴 혐의에 휘말리면서 공개를 앞두고 있던 그의 차기작들이 줄줄이 비상에 걸렸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8일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앞서 이날 TV조선 ‘뉴스9’은 국내 정상급 남자 영화배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받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또 해당 배우에 대해선 강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30대로 설명돼 온라인상에서는 여러 명의 30대 남자배우들이 거론됐다. 이 가운데 해당 배우가 유아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 검사를 위해 유아인의 체모를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이로 인해 유아인의 차기작들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올해 공개 예정으로 알려진 유아인의 출연 작품은 세 편이다. 해당 작품들 모두 유아인의 주연작이기 때문에 그의 분량을 줄이거나 편집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차기작 중 두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돼 넷플릭스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며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점쳐졌던 넷플릭스 영화 ‘승부’가 가장 먼저 직격타를 맞게 됐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의 프로포폴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실상 공개는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종말의 바보’의 공개 일정 역시 불분명해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은 셀럽미디어에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올해 중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하이파이브’도 마찬가지다. ‘하이파이브’ 배급사 NEW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현재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 중이다. 프로덕션 절차에 따라 개봉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은 경찰 조사 중인 단계로 혐의가 적용되진 않은 만큼 유아인 측은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차기작들의 일정 또한 수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때 아닌 프로포폴 논란에 휩싸인 유아인이 어떠한 결과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