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세 의혹’ 야옹이 작가 “사적 사용 혐의 없음…일부는 세금 부과” [전문]
- 입력 2023. 02.11. 11:01:0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야옹이 작가가 탈세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야옹이 작가
야옹이 작가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작품을 즐겨 봐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독자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야옹이 작가는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라며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연합뉴스TV는 인기 웹툰작가 A씨가 회사돈으로 수억 원대의 슈퍼카를 구매해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탈세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또 A씨는 저작물을 법인에 공급하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를 탈루해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슈퍼카 앞에 서있는 여성의 사진 세 장을 모자이크해 자료화면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은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던 것으로, 네티즌들은 A씨가 야옹이 작가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하 야옹이 작가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야옹이 작가입니다.
제 작품을 즐겨 봐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독자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습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입니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습니다.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