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무덤 판 꼴?” 서주원, 전처 아옳이와 대화 공개→역풍
- 입력 2023. 02.11. 19:38: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카레이서 서주원이 이혼 분쟁 중인 유튜버 아옳이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서주원, 아옳이
10일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서는 서주원이 등장, 최근 불거진 외도 논란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주원은 지난해 2월 28일, 아옳이로부터 처음 이혼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며 3월 3일 아옳이가 부모님까지 모시고 와 재산 분할을 논하자 그때부터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알던 동네 친구고, 이후 지난해 1월에 만났다. 그땐 그 친구도 사귀는 사람이 있었고, 나도 아옳이에게 말하고 나갔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서주원은 아옳이와 지난해 10월 합의하에 이혼했다고. 그는 “아옳이는 내가 그 여자와 제주도에 간 걸 9월에 알고 있었다. 상간녀라고 하지만 2022년 3월 3일부로 가정이 파탄났다”라고 말했다.
특히 재산 분할과 관련, 28억원을 아옳이에게 청구한 것에 대해선 “28억원을 다 받을 생각으로 청구한 게 아니다. 일단 소송은 보수적으로 가는 게 맞으니 비용을 높게 청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주원은 아옳이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아옳이가 “보증금 갚을 생각 있냐”라고 묻자 서주원은 “우리 합의서로 모든 금전 거래는 끝났다. 소송할 거 있으면 빨리 보내 달라. 변호사 선임하게”라고 답했다. 이에 아옳이는 “네가 양심이 있나 물어본 거다. 역시 없구나. 알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서주원은 “합의가 무슨 애 장난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내가 호의를 베풀었는데 가압류? 호의도 이제 끝이다”라고 분노했다.
이를 본 아옳이가 “내가 너에게 호의와 선의를 베풀어 재산분할로 돈도 주는 거다. 네가 호의를 베풀었다니 올해 황당한 말 1위다. 사상 진짜 골 때린다”라고 하자 서주원은 “그래 행복해라”라고 보냈다. 아옳이는 “응 정신 차리고”라며 맞받아쳤다.
해당 영상 공개에 일부 네티즌들은 “서주원이 오히려 자신의 무덤을 판 게 아닌가?” “아옳이가 바람피운 것도 아닌데 무슨 호의를 베풀었다는 거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유튜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