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연애대전' 김옥빈 "유태오, 주름이 가장 멋있는 배우"
- 입력 2023. 02.13. 18:01:5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연애대전' 김옥빈이 함께 호흡을 맞춘 유태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옥빈
김옥빈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공개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김옥빈은 극 중 남자라면 의심하고 보는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유태오와 세 번째 만남이라는 김옥빈은 "내가 유태오의 눈가 주름을 너무 좋아했다. 제가 본 남자 배우 중에 주름이 제일 멋있는 거 같다. 잘생긴 오빠랑 작품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태오는 너무 좋은 배우라고 늘 생각했다. 처음 캐스팅 되고 고맙다고 하더라. 그 말의 의미가 뭔지 몰랐는데 작품이 끝나갈 때쯤 알게 됐다. 연기에 대한 자세가 너무 좋고 열정적인 사람이다. 한국어에 익숙치 않다 보니 캐스팅에 부딪혀왔던 게 있는 거 같다"며 "남강호라는 캐릭터는 유태오가 아니면 그렇게 못 살렸을 거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아울러 "로코 남주 답게 멋있는 뻔한 연기가 아니라 순수하고 귀여운 허당을 잘 표현한 거 같다. 여기에 유태오가 제격이었던 거 같다. 진심으로 얘기했는데 정말 고마워하더라. 남강호는 유태오가 잘 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대전'은 지난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