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40대 남성배우 음주, 오보였다…애꿎은 피해자만
- 입력 2023. 02.14. 18:56:4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출연한 40대 남성배우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보도는 오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음주운전을 한 A씨가 40대 영화배우와 이름이 같아 벌어진 해프닝이었던 것. 거론된 배우들은 이름이 오르내리며 애꿎은 피해를 입게 됐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40대 남자배우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입건된 이는 20대이며 언급되는 배우들과 이름만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아시아경제는 40대 남성배우 A씨가 오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한남대표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는 배우의 실명을 추측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특히 A씨가 영화 ‘경관의 피’와 ‘블랙머니’에 출연했던 배우라는 점을 토대로 조진웅을 비롯해 정민성, 윤진영, 문정웅, 엄지만 등이 거론됐다.
이에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A씨는 조진웅이 아니다”라고 곧바로 공식입장을 냈다. 정민성, 윤진영 측 역시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며 해당 배우가 아님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문정웅 측 또한 “문정웅 배우가 ‘경관의 피’와 ‘블랙머니’에 출연한 것은 맞지만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사실이 없다”라고 했으며 엄지만 측도 “두 작품에 모두 출연했으나 엄지만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는 A씨가 40대 영화배우와 이름이 같아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거론된 배우들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했으나 ‘출연작’ 및 ‘40대 남성배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배우들만 피해를 입게 됐다. 잘못된 정보와 오보로 해프닝이 불거진 셈.
현재 해당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기사를 삭제한 상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