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륜’ 김민희·홍상수 감독, 애정전선 이상無…동반 파리→베를린行
- 입력 2023. 02.14. 19:21:4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에 함께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 김민희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는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이 개최됐다.
이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개막작 ‘소설가의 영화’ 상영 전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영어로 “영화를 만들 때 그 순간에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반응했다. 당시에는 내가 무엇을 하는지 정말로 알지 못했고, 바로 다음 영화로 넘어갔다”라며 “이렇게 많은 영화를 만들었지만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뒤돌아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회고전은 잘 모르겠다”면서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드는 게 내 소원이다”라고 소망했다.
김민희는 한국어로 인사한 뒤 “사실 조금 전에 도착해서 시차 때문에 피곤하다. 그래도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가 여러분들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짤막하게 인사말을 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두 사람은 파리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불륜 커플’이라는 비판을 받은 뒤 국내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