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박민영, 빗썸 부당이득 의혹에도 침묵…선택적 해명
입력 2023. 02.15. 10:51:51

박민영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이 관계사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배우 박민영이 검찰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열애설에서 결별설로 빠른 태세 전환을 했으나 박민영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SBS에 따르면 박민영은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수사과정 중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수억 원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했다. 이에 검찰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인 강종현이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민영은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거래는 본인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민영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박민영은 은둔형 재력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그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강종현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를 비롯해 인바이오젠,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을 실소유자라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박민영은 열애설 이틀 만에 곧바로 “결별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박민영의 친언니는 빗썸 관계사인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리에 등기돼있는 사실이 논란되자, 자진 사임했다.

그러나 빗썸과 관련된 이슈에서 여전히 박민영에 대한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박민영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강종현과 관련한 상장사 3곳도 압수수색이 진행된 바 있어 후크엔터테인먼트도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결별 소식 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던 박민영은 지난해 연말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재팬(이하 ’2022 AAA‘)’에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성실하게 그리고 실망시키지 않는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 약속 꼭 지키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그의 발언이 무색하게 검찰조사까지 받게 된 박민영은 따가운 시선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사생활 논란과 별개로 위법행위에 가담했다면 말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검찰이 박민영에 대한 출국금지 명령까지 내리면서 그의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인 상황. 박민영이 받고 있는 의혹도 결코 가볍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시 불거진 논란에 박민영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강종현 씨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현재 박민영은 빗썸 관계사를 통한 부당이득 관여 의혹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박민영의 선택적 해명에 찜찜함이 남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