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역주행 아이콘' 브레이브걸스 해체, '마의 7년' 못넘었다(종합)
- 입력 2023. 02.16. 09:51:0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역주행의 아이콘'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마(魔)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해체했다.
브레이브걸스
16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이날 종료된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브레이브걸스 해제설은 일찌감치 팬들사이에서 떠돌았다. 브레이브걸스 재계약 시기에 신곡 제목이 '굿바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해체 암시라는 추측이 나왔던 것. 팬들의 우려대로 결국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사실탕 팀 활동이 어렵게 됐다.
2016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스타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그룹이다. 데뷔 초에는 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가 2017년 발표했던 '롤린'이 2021년 역주행하며 '역주생 신화'를 썼다. 당시 군부대에서 선보인 무대가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것이다. 이를 계기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고 그해 6월 미니 5집 '썸머 퀸' 타이틀곡 '치맛바람'도 음원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발표한 '나 혼자 여름', '레드선', '술버릇'(운전만해 그후)' '땡큐' 등을 발표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Mnet '퀸덤2'에 출연해 재도약의 기회를 잡으려했으나 그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단독 콘서트도 무산되기도 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