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트롤리' 정수빈 "작가님 종이 선물에 감동, 응원 감사"
입력 2023. 02.16. 13:28:29

정수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정수빈이 '트롤리' 작가님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수빈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와 관련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수빈은 극 중 비밀을 간직한 김수빈 역을 연기했다.

이날 정수빈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수빈'이라는 동명 친구를 언젠가 연기해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트롤리'를 통해서 이루게 됐다. 수빈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감사한 현장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은 '트롤리'에 가장 늦게 합류한 배우다. 짧은 기간 동안 온전히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대본 분석에 힘을 썼다고. 그는 "2주라는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고 했다. 대본 분석을 할 때 원래 노트에 따로 쓰는 편이다. 이번에도 2~3 페이지 정도 빼곡하게 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본을 제본해서 들고 다니는 편이다. 그 이야기를 작가님이 전해들으시곤 종이를 선물해주셨다. 눈에 피로가 덜한 종이라고 하더라. 정말 감동했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수빈이 출연한 '트롤리'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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