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김희철 욕설 방송 사과→박민영 검찰 조사→브브걸 전격 해체
입력 2023. 02.17. 09:43:01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2월 13일~2월 1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듀스 故 김성재 묘역 무단 훼손

그룹 듀스의 멤버 故 김성재의 묘역이 무단으로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취재 결과, 최근 김성재의 묘역을 무단 훼손한 4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받았다.

고 김성재의 모친 육미승 씨는 지난 3일 분당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 아들의 묘역이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지난 26년간 팬들과 유족들이 가져다 두거나, 꾸며놓았던 유품과 추모품들이 모두 사라진 것.

육미승 씨의 신고를 받은 분당경찰서는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CCTV를 보던 중 여러 차례 출입한 A씨를 포착한 후 검거했다.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독단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시인하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 지난해 고인의 묘역에서 사라진 물품 일부도 자신이 정리한 것이라고 추가 자백했다.

이에 대해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 씨는 셀럽미디어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황당하다”라며 “어떤 사람한테 가치가 있을 수도 있고, 보통 사람한테는 쓰레기일 수도 있을 정도로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 물건들이었다. 가끔 CD나 오래된 물건들의 경우에는 분실 우려가 있었지만 남아있는 건 무형의 가치가 있는 것들이었다. 누군가의 물건에 손을 대고, 마음을 훼손했다는 게 전혀 이해가 안 된다. 화가난다기 보다 허탈한 게 크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장 바라는 건 원상복구지만 앞으로 묘역에 접근 금지, 최소한 다시 오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가 취해지길 바란다”면서 “이 같은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희철, 욕설‧음주 방송 결국 사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욕설‧음주 라이브 방송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김희철은 지난 9일 아프리카TV BJ 최군의 채널을 통해 음주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학폭 가해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손가락 욕 표현과 함께 거침없는 욕설을 쏟아냈다.

이어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서 “예전에 2019년 쯤 일본 불매 운동이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일본 불매 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신 같은 얘기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김희철은 자신의 비방글을 작성했다며 고소했던 다음 카페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욕설을 내뱉었다.

특히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폭행 사건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그는 과거 강인이 한 주점에서 남성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것에 대해 “해당 남성이 여성을 함부로 대해서 그런 것”이라며 “강인이는 진짜 상남자”라고 추켜세웠다.

해당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김희철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강인에게 면죄부를 씌워줬다며 비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희철은 4일 만에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또 한 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죄송하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민영, 빗썸 관계자 부당 이득 관여 의혹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이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 씨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수사과정 중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수억 원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했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인 강종현 씨가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서 박민영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박민영은 검찰 조사에서 차명 거래 등은 자시과 관련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지난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신혜성 “벌 달게 받겠다” 사과에도 비난 여론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사과했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복판에서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신혜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직접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혜성은 권리자 동의 없이 자동차 등을 일시 사용함으로써 성립되는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김승걸)는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신혜성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대리인 측은 “신혜성은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해 왔다”면서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달게 벌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역주행 아이콘’ 브레이브걸스, 전격 해체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됐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면서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스타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데뷔 초에는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2017년 발표한 ‘롤린’이 2021년 역주행하며 ‘역주행의 신화’를 다시 썼다.

브레이브걸스를 떠나게 된 유정은 “약 8년 동안 함께 했던 브레이브엔터와 작별한다”면서 “그동안 고생하신 용감한 형제 대표님을 비롯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을 응원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어디에서 무얼하든 응원하며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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