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진단 1년 만에 치매 판정
입력 2023. 02.17. 10:56:55

브루스 윌리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윌리스 가족은 16일(현지시간) 브루스 윌 리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성명을 냈다.

윌리스 가족은 “고통스럽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안심”이라며 “전두측두엽 치매는 우리 중 많은 사람이 들어본 적 없는 잔인한 질병이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 진단으로 배우 생활을 은퇴한 바. 실어증은 말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질환이다.

의사소통 장애는 FTD의 한 증상이라 설명한 윌리스 가족은 “현재로서는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없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달라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1970년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대 TV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으로 인기를 끌었고, 영화 ‘다이하드’ ‘식스센스’로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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