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표예진, 통쾌함 두 배 'K-다크히어로' 귀환 [종합]
입력 2023. 02.17. 14:51:35

'모범택시2'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모범택시'가 시즌2를 통해 더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 이단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시즌2에서는 '모범택시' 시즌1의 오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의 신예 이단 감독이 연출로 합류했다.

여기에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김의성(장성철), 표예진(안고은), 배유람(박진언)이 다시 뭉쳐 기대를 자아낸다.

이단 감독은 "시즌1이 워낙 잘돼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 그리고 배우들의 팬이라 같이 작품하게 돼서 좋았다"며 "김도기와 무지개운수 식구들이 다양한 부캐를 보여줄 것으로 자신있다. 모니터 뒤에서 볼 때마다 저걸 어떻게 살릴까 했는데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가 들어왔기 ‹š문에 새로운 서사가 그려진다"며 "내 이야기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는 공감이 있어야지 복수에 대한 통쾌함이 느껴질 거 같다고 생각했다. 시즌1에서는 보이스피싱, 학폭 등 이야기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현실과 더 가까운 노인, 부동산 문제 등을 가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시즌1에서 수위가 높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많은 시청자들과 '모범택시'를 보고 싶다는 마음에 수위를 조정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제훈은 "시즌1에서 받은 사랑 덕분에 1, 2부에 베트남 배경을 찍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악당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무지개운수가 해외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통해 다채롭게 스케일 있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이국적인 색채를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스펙타클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촬영이 굉장히 덥고 습해서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완성도 있게 나올 거 같아 만족스럽다. 윤여사와 김도기의 재회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지개운수 택시 기사 김도기 역의 이제훈은 "시즌1의 사랑을 기대 못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우리끼리도 이대로 헤어지기 아쉽다고 생각했다. 시즌2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와서 영광이었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그 사랑 이어받아 시즌2에서 의미와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돼야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리고 촬영할 때는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2에서 더 많은 부캐가 나온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조금 더 즐기고 재밋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런 마음으로 팀의 호흡과 앙상블이 잘 나온 거 같다. 스토리만 있는 게 아니라 액션, 코미디 등이 응집된 드라마다. 감독님의 열정적인 연출 덕분에 손에 꼽을 정도로 최고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시즌3에 대해서는 "너무 행복할 거 같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으니까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를 준비하고 있고. 그렇게 사랑받는 작품이 된다면 영광일 거 같다. 더욱 재밌는 이야기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무지개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은 "저는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으시더라. 계속 같은 마음일지는 지켜봐달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이어 "시즌제를 보여준다는 게 더 떨리는 거 같다"면서 "여기 있는 분들이 주인이라면 주인이고 매회 에피소드에 주인공들이 되는 배우들이 있다. 이분들이 실질적인 주인공이기도 하다. 너무 훌륭하고 잘 알려진 분들도 도와주셨고,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실력의 배우들이 있다. 그 얼굴들을 보는 기쁨도 있을 것.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표예진은 "이번에는 밖으로 나와 활동하는 게 많다. 어떻게 다양한 활약을 하는지 기대해달라"고, 콤비 활약을 예고한 배유람과 장혁진은 "주임즈를 스핀오프처럼 생각하고 우리를 보는 재미도 있을 거다. 분량도 많이 늘었다"고 기대하게 했다.

새롭게 합류한 신재하는 무지개 운수 신입 택시기사 온하준 역을 맡았다. 그는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군대에서도 시즌1을 몇번이고 돌려볼 정도로 재밌게 봤다. 시즌2에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부담감이 같이 있었다. 선배님들이 맞춰온 호흡에 제가 스며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런데 현장에 오자마자 사라졌다. 원래 한식구였던 것 처럼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시청률에 대해선 이제훈은 "이 자리를 끝나면 한 번 얘기해보지 않을까"라며 "개인적으로는 시즌1에서 사랑을 받았던 시청률보다 조금 더 높았으면 한다. 계속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매주 하면서 기대감을 가지셨으면 한다. 요즘 다시보기로도 많이 보니까 방영되는 기간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가해자,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주변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됐으면 한다. 힐링이 되는 작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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