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英 아카데미 감독상·외국어영화상 수상 불발
입력 2023. 02.20. 10:13:20

'헤어질 결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불발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개최했다.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에드바르트 베르거,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대니얼 콴‧대니얼 쉐이너트, ‘타르’ 토드 필드, ‘더 우먼 킹’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과 함께 경합을 벌였다.

또 ‘헤어질 결심’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 1985’ ‘코르사주’ ‘말없는 소녀’와 함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두 부문 모두 수상은 놓치고 말았다. 감독상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에드바르트 베르거 감독이 받았고, 외국어영화상 또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게 돌아갔다. 특히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휩쓸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2018년 ‘아가씨’로 한국 영화 최초 영국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국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외국어영화상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국제 장편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담당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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