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이경실, 고발 당했다
입력 2023. 02.20. 11:25:20

이경실 이제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코미디언 이경실이 고발 당했다.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경실은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재학생 A씨로부터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했다. A씨는 행정안전부 ‘문서24’를 통해 고발했다.

A씨는 고발장에 '자기 또는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라디오라는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저질렀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고발자는 또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것은 피해자에게 단순한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넘어 사회 평균인의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대법원 판례도 인용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이경실은 17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제훈의 드라마 속 상의 탈의 장면을 언급하며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물 떨어트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된다. 여자들은 골을 보면 빠지고 싶다. 새로운 정수기"라고 농담했다.

이후 이경실의 해당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시대착오적인 성희롱 발언이라며 “성별 바뀌었으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발언” “남녀불문하고 성희롱이다”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다. 현재 다시 듣기 서비스 또한 제공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경실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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