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G스팟' A씨, '노출 강요 논란' 직접 해명 "후회없다"
입력 2023. 02.20. 14:51:19

판타G스팟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쿠팡 플레이 드라마 '판타G스팟'에 출연한 배우 A씨가 '노출 강요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판타G스팟' 촬영 후기를 올렸다.

해당 글에서 A씨는 '판타G스팟' 촬영 현장에서 당초 속옷까지만 노출하기로 했으나, 감독이 촬영 직전 상반신부터 엉덩이까지 노출을 할 것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감독은 (노출이) 안되면 배우 캐스팅을 교체하겠다고 했고, 이에 A씨는 합의서에 사인을 하고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A씨는 "두 달 동안 감독님과 두 차례 미팅을 하고 캐스팅 된 배역이었다. 하고 싶었다. 하고 싶지 않았다라는 양가감정이 교차했다. 부끄러움 때문이 아니었다. 이 베드신을 찍고 나서 벗는 역할만 들어오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하고 싶다는 생각의 뒤편에는 ‘상업 드라마에 한 에피소드 주인공이잖아. 언제까지 단역만 할 거야’라는 한 계단이라도 올라가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 사람들은 젠틀 그 자체였다. 모두가 나를 배려함이 느껴졌다. 런데 왜 이리도 기분이 가라앉을까. 온종일 붕 떠있다가도 말이다"라고 복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A씨는 20일 해명에 나섰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저는 저의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를 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 그러니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달라.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 되어 해당 글은 삭제했다. 주시는 응원 늘 감사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23일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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