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감독 “‘대외비’ 차별점? 세 명의 주인공과 권력의 속성”
입력 2023. 02.20. 16:40:17

'대외비' 이원태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원태 감독이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이 참석했다.

‘대외비’의 영어 제목은 ‘더 데빌스 딜(The Devil's Deal)’이다. 이에 대해 이원태 감독은 “정치 지망생이 주인공이다 보니까 정치 영화처럼 보일 수 있다. ‘대외비’ 영문 제목에 오히려 저희 영화가 안고 있는 주제를 많이 안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권력에 대한 속성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영화 뒷부분 순태 대사 중 ‘권력을 쥐려면 영혼을 팔아야한다’라고 나온다. 그 대사에 해당하는 영어 제목이 ‘더 데빌스 딜’이 아닌가. 악마와 거래하는”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을 부정적으로 보기보다 ‘마키아벨리’ ‘파우스트’ 고전작을 보면 권력과 인간의 욕망 이야기가 다 비슷한 것 같다. 저희 영화도 그 맥락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대외비’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원태 감독은 “이전에도 이런 소재 영화가 많았는데 저는 직접적으로 정치인을 주인공을 내어보자 싶었다. 그 주인공 옆에서 숨은 권력자와 겉으로 드러나는 폭력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세 주인공을 내세워서 직접적이고, 원색적으로 권력의 속성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면서 “그게 차별점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오는 3월 1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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