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타락천사로 깨어난 11명…다크섹시의 절정 [종합]
입력 2023. 02.20. 17:14:33

더보이즈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치명적인 콘셉트 변화로 다크섹시의 정점을 찍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더보이즈의 미니 8집 ‘BE AWAKE(비 어웨이크)’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6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에 현재는 “여덟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항상 컴백할 땐 공백 기간이 짧든 길든 설레고 기대고 떨린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더비분들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 어웨이크’는 ‘깨어나다’라는 사전적 의미와 같이 ‘사랑’을 자각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소년들이라는 큰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타락 천사’로 파격 변신한 이들의 역대급 콘셉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제이콥, 케빈, 큐, 선우, 에릭이 작사에 참여, 더보이즈만의 색깔과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히트메이커 켄지(KENZIE)와 DEEZ(디즈), 쎄이(SAAY) 등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로어(ROAR)’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타락 천사’로 변한 더보이즈의 반전 매력을 담았다.

‘로어’를 들은 첫 인상에 선우는 “곡을 처음 듣고 비트 사운드 퀄리티에 엄청 놀랐고 댄스브레이크에 찢어지는 사운드에 마음이 뺏겼다”라고 설명했다. 뉴는 “처음 듣자마자 이것도 해내면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나서 욕심이 났던 곡이다. 휘슬 사운드에 사로잡혔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꿈틀거리던 욕망이 표출되는 순간을 표현한 ‘Awake’, 팝 계열을 기반으로 한 그루비한 미디엄 템포의 곡 ‘Blah Blah’, 리드미컬한 신스 베이스 기반의 곡 ‘Savior’, 브리티시 포크 록 스타일의 ‘숨 (Horizon)’, 사랑하는 이를 만나 빛나는 삶을 얻게 된 순간을 표현한 ‘Diamond Life’까지 총 6개 신곡이 수록됐다.

가장 더보이즈스러운 콘셉트에 대해 에릭은 “저희가 딱히 있다기보다 이직도 보여드릴게 많아서 다양한 콘셉트를 해보고 싶은 건 물론이고 작년에 활동 쉬다가 다시 멤버들과 연습하는데 드디어 11명이 모이니까 더보이즈가 완성된 느낌이란 말을 많이 해줬다. 열 한명일 때 가장 더보이즈스럽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뉴는 “소년이라는 키워드이지 않을까. 전에는 상큼한 소년이었다면 이번에는 타락한 매운맛의 소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연은 “어딜 내놔도 어떤 노래를 입혀도 저희만의 퍼포먼스, 더보이즈만의 퍼포먼스 보여줄 수 있는 게 ‘위스퍼’와는 전혀 상반된 곡을 보여드렸는데 춤이면 춤 11명이 구성된 안무나 노래가 합쳐져서 정말 멋있구나. 이건 더보이즈밖에 못하겠구나 말을 듣고 싶다.

타락천사 콘셉트를 준비한 과정에 주연은 “더보이즈하면 청량, 상큼한 이미지를 떠올려주시는데 사실 저희가 그런 곡들뿐만 아니라 농염하고 다크한 스타일의 곡도 잘 소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상반된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드러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7년 차에 가장 성장했다고 자부하는 부분으로 영훈은 “춤, 노래도 늘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팀의 단합력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곡을 선정하기까지도 멤버들과 고민했고 춤도 많이 고민을 하면서 만들어냈다”라고 자랑했다.

올해 더보이즈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선우는 “지난해에 팬들에게 보여드린 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아서 어떤 목표보다 팬 분들에게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 모습이 콘텐츠가 될 수도 있고 무대가 될 수 있는데 그런 영상들을 많이 보여드려서 7년차가 됐지만 충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으로 상연은 “저희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흐른 만큼 성숙한 면도 있겠지만 앞만 보고 달려왔고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열 한명 멤버들 다 똑같다. 단합도 좋은 것도 그렇고 한마음 똘똘 뭉쳐서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행보를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더보이즈의 새 앨범 ‘BE AWAKE’는 오늘(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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