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성추행 반려견 훈련사 누명에 분노 “나 아님!”
입력 2023. 02.20. 23:16:41

강형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성추행 훈련사 기사에 언급되자 직접 부인에 나섰다.

강형욱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도 남양주에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동생과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 내용에는 강형욱의 동생이 “물어봐서 미안해. 아니지?”라며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 봤는데 블로그 같은 곳에서 형 사진 모자이크 해서 뿌리고 있네. 블로거들이 어그로 끌려고 한 것 같은데 오산 지역이라니까 저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라고 묻자 강형욱은 “쥐새끼 같은 놈들”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동생은 “형 센터 오산 지역이라고 당연하게 쓰고 있는 애들도 많아. SNS든 뭐든 올려”라며 해명을 제안했다.

강형욱은 “오늘 아침부터 주변 분들에게 연락 엄청 받았다.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올린다”라며 “그 놈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도 나쁘다”라고 일침했다.

최근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훈련사를 강제 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일부 블로거들은 강형욱의 사진을 모자이크해 해당 반려견 훈련사로 오인하게 만들었다. 이에 강형욱은 직접 부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9일 한 매체는 반려견 훈련사 A씨가 보조훈련사 B씨를 강제 추행했다고 보도했다.

B씨는 “반려견 교육 관련 업계에서 A씨의 영향력이 커 즉시 고소하지 못하고, 뒤늦게 고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씨는 강제추행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 후 A씨를 상대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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