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AOA 출신 권민아, 채팅알바 사기…다사다난한 금전피해
- 입력 2023. 02.21. 11:28:08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바람 잘 날 없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다시 금전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권민아
20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권민아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1500만원 가량의 사기 피해를 당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6일 권민아는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해당 아르바이트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남성과 대화를 나누고 받은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익 구조였다.
권민아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하루 만에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환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100만원을 먼저 입금해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며 권민아에게 6차례에 걸쳐 추가 입금액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1500여만 원을 갈취했다.
또 권민아가 아이돌 출신인 것을 알고 나서는 대화 상대방에게 보낸 다리 사진을 빌미로 800만 원을 더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업체는 다른 멤버 두 명의 사진을 보내면 1500만원을 돌려주고 사진을 지워주겠다고 더 대담하게 협박했다.
권민아는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피해 사실을 고발했다. 그는 “고객님 지금 빨리 안 주시면 이거 다 날아간다고 하더라. 너무 불안했다. 이 돈을 넣으면서 내 돈 못 받을 거는 생각을 못하고, 이 아르바이트비 못 받을까봐”라며 “또 공인인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당신 사진 SNS에 올려볼까요?’부터 시작해서 다른 멤버들 두 명의 사진을 보내달라는 협박 내용도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라고 용기의 목소리를 낸 이유를 덧붙였다.
권민아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현재 수수료가 입금된 은행 계좌를 추적 중이다. 특히 경찰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또 다른 경찰서에도 접수된 사실을 언급하며 “채팅만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아르바이트 광고를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권민아가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권민아는 금전적인 문제로 다사다난한 피해를 겪어왔다. 권민아는 지난 2021년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하기도. 그는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라며 “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를 위해서 돈 번 거지, 언니 때문은 아니다. 정신 차려. 언니가 저번부터 날 탈세로, 법적으로 까겠다며 자신 있는 것 같길래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더라고, 사기꾼아”라고 저격글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5000만 원의 중고거래 사기 피해 입은 사실을 고백한 바. 당시 권민아는 “상대방 닉네임만 알고, 현재는 상대방이 탈퇴한 상태다”라며 “혹시 이전에 ‘OO의 빵’이라는 닉네임으로 피해사례나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DM 달라”라고 요청했다. 최근에는 그는 “나한테 사기 좀 그만쳐. 몇 천만 원이 너네 집 애 이름이냐. 그러다 억 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살인마들아”라고 분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기 피해는 안타깝지만 일부 팬들은 권민아에 대한 피로감을 쏟아냈다. 항상 구설에 오를 때마다 AOA의 전 멤버였던 만큼 그룹명이 덩달아 거론되는 점 등을 두고, 한때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의 이미지마저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권민아는 앞서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각종 폭로와 설전을 벌이고 양다리 논란, 실내 흡연 등 부주의한 행동으로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 지속적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권민아의 논란거리가 아쉽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