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수 솔로, 역대급 제작비” YG-블랙핑크 재계약 변수될까
입력 2023. 02.21. 14:19:34

블랙핑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의 마지막 솔로 주자 지수의 신곡에 ‘역대급’을 예고했다. 지수의 솔로 앨범은 YG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YG는 21일 “YG, 지수 첫 솔로 MV에 역대급 제작비 투입.."해외 올로케이션 촬영"”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지수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극비리에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중이다. 블랙핑크 영상들 가운데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수는 제니, 로제, 리사에 이어 블랙핑크의 마지막 솔로 가수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가 현재 월드투어 중인 가운데 지수는 솔로 앨범 작업을 위해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8월 8일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다. 오는 6월 월드투어를 마치는 블랙핑크는 8월, YG와 전속계약이 끝난다. 앞서 올해 데뷔 7년차에 접어들었던 모모랜드와 브레이브걸스가 ‘마의 7년’을 넘지 못하고,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알리면서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

이를 두고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 YG 종목 분석 보고서를 내고, 블랙핑크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증권사 측은 “여러 모멘컴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주가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인 것은 올 8월까지인 블랙핑크의 계약 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련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재계약 관련해서 미리 부정적으로 짐작하고, 대응할 필요는 없다. 블랙핑크 재계약은 무난한 진행이 예상되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는 내려놓을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YG와 블랙핑크가 실제 재계약에 이르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커진 ‘몸값’으로 인해 계약금이 발목을 붙잡을 것이란 짐작이 나온 것. 특히 고향인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리사에게 해외에서 1000억 수준의 개런티를 제시했다는 설도 나온 상태.

또 최근 YG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론칭을 발표한 것도 블랙핑크와 재계약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랙핑크가 데뷔한 2016년은 선배 걸그룹인 투애니원(2NE1)의 재계약 시점이었기도 하다. 블랙핑크가 데뷔한 해, 투애니원은 11월 25일 팀 활동을 종료한 바. 블랙핑크의 재계약 시점인 올해, YG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예고하고,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전면에 나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2016년과 비슷한 흐름인 모양새다.

다만, 블랙핑크가 YG를 떠난다면 팀명 사용은 불가하다. 블랙핑크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YG와 손을 잡아야 원형을 유지할 수 있다. 관건은 멤버 4명 모두와 YG가 손을 잡아야한다는 것. 월드투어 종료 후 계약 만료까지 두 달 앞둔 YG와 블랙핑크는 어떤 선택을 할까. 가요계 안팎의 눈과 귀가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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