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박규리·박민영, 전 연인 후폭풍…다른 태도
- 입력 2023. 02.22. 20:22:0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카라 박규리와 배우 박민영이 전 연인과 관련한 문제로 나란히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사건이 마무리되기까지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박규리 박민영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이승형)는 미술품 연계 P코인을 발행한 P사 대표 A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코인을 발행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하는 등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그의 전 연인이자 당시 P사 큐레이터를 맡았던 박규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규리가 해당 코인을 보유했다 판매한 정확을 포착,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규리 측은 셀럽미디어에 "당시 A의 연인이었고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본인이 수사기관의 참고인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술 과정에서 코인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며 "본인은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규리도 직접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22일 자신의 SNS에 "헤어진 지가 언젠데, 모두가 지겹다.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라며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훨씬 이전부터 정해진 일정이었던 일본 팬미팅에 가고 있다. 공식 입장에서 밝혔듯이 나는 얽힌 바가 없으니, 사람을 어딜 도망가는 것처럼 매도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앞서 박민영 역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연인 B씨의 횡령 등의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B씨가 횡령,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꾀하는 과정에서 박민영이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해당 거래에서 수억원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했다.
박민영은 검찰 조사에서 차명 거래 등은 자시과 관련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지난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전 연인 A씨와 관련한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른 박민영은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논란 속에서도 박민영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 하면, 차기작으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박민영은 지난해 연말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재팬(이하 ’2022 AAA‘)’에서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라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더욱 성실하게 그리고 실망시키지 않는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 약속 꼭 지키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전 연인으로 인해 복잡한 리스크를 떠안은 박규리와 박민영. 검찰 조사 후 태도는 사뭇 달랐다. 박규리는 적극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박민영은 직접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다. 두 사람이 '전 연인' 이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