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다니엘 튜더, 오늘(24일) 백년가약 "평생 사랑할 사람" [전문]
입력 2023. 02.24. 09:41:24

임현주-다니엘 튜더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 작가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임현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고민 없이 식장으로 향할 수 있게 해 준 다니엘에게 무엇보다 고맙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청접장에 들어가는 문구에 이렇게 적었다 ‘평생 사랑할 사람, 백번 태어나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사랑을 맹세할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라며 "출구전략이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맹세네요. 약속 지키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임현주는 영국에서 오는 다니엘의 부모님, 친구들을 위해 예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그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축하들을 받았다. 축복해주신 마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바있다.

임현주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조선자본주의 공화국' 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다음은 임현주 SNS 글 전문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고민 없이 식장으로 향할 수 있게 해 준 다니엘에게 무엇보다 고마워요.

청첩장에 들어가는 문구에 저희는 이렇게 적었어요.

‘평생 사랑할 사람, 백번 태어나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사랑을 맹세할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출구전략이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맹세네요ㅎㅎ 약속 지키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멀리 영국에서 오신 다니엘의 부모님, 친구들을 위해 예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친척들이 보내주신 결혼 축하 카드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혹여 청첩장을 드리는게 부담일까 싶어 연락 드리지 못한 분들이 있어요. 마음이 멀어서가 아녀요. 오늘 귀한 시간 내어 와주시는 감사한 하객분들에겐, 금요일 저녁인지라 오시는 길 인근 교통이 많이 막힐 수 있다는 것과 식사도 꼭 맛있게 다 드시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축하들을 받았습니다. 축복해주신 마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해보겠습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임현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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